7일 청주시 오창에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이 열려 입교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제공
7일 청주시 오창에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이 열려 입교생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실행,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7일 개소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청주시 오창읍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청년창업가 25개팀 27명이 입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충북, 서울, 경기 파주, 인천, 강원 원주, 대전세종, 전북 전주, 전남 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2개 지역에 추가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입교생들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의원,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기부-중진공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창업지원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충북지역은 전기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력업종으로 지원하는 특화지역으로, 충북 청년기업가들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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