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 '백년(100년)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음성읍 음성시장 내에 위치한 '영빈관(대표 서장원)'이 음성군 지역에서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것이다.

음성군은 지난 11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외식업협회 음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및 확인서가 제공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민간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 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방송 등 홍보지원,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 모델의 본보기로 확충시켜 나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억 속에 저장된 오래된 가게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한 지역의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을 이끄는 단초가 된다"며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업소가 백년가게로 지정되어 음성군의 명소는 물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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