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과장 송희삼)는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반입하는 차량에 대해 전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과장 송희삼)는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반입하는 차량에 대해 전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과장 송희삼)는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반입하는 차량에 대해 전면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청주시환경관리본부 하수처리과는 지난 1월 30일부터 내수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에 축산분뇨 및 분뇨를 반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처리시설 진출입 시 각 시설에 설치된 자동터널식 차량소독시설을 의무적으로 통과하게 해 차량에 묻어있을 수 있는 세균을 살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두 개소의 소독시설은 각각 터널식으로 차량이 진입하면 소독약품이 혼합된 소독수 25ℓ(리터)를 차량 전체에 살포해 살균하는 것으로 시설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터널을 통과하게 하고 있다.

송희삼 과장은 "분뇨 반입차량은 가축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 및 분뇨를 수거하기 위해 축산농가 및 하천도로 등을 주행함에 따라 조류분변이나 가축 분변과 함께 세균이 반입돼 확산될 수 있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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