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 기능인 238명 실력 겨룬다

2019충북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선서문을 읽고 있는 학생들.
2019충북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선서문을 읽고 있는 학생들.

[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2019충북기능경기대회가 3일 개막해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충북기능경기대회는 올해 35개 직종에 2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청주공고(10개 직종 76명 선수 참가), 충북공고(6개 직종 47명), 청주농고(2개 직종 19명), 증평공고(6개 직종 42명), 충북반도체고(5개 직종 44명), 제천산업고(3개 직종 17명), 청주교도소(1개 직종 4명),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상설시험장(3개 직종 13명)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영스킬올림피아드인 네일아트 종목에 13명이 참가한다.

이날 오전 10시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대회·격려사, 심사위원단 선서, 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1~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기능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충북의 기술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앞으로 충북도 또한 명장 육성 등을 노력해나갈 계획으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