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환경부로부터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서면답변 받아"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청주시 오창 지역이 5월 중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비례대표, 청주 청원 지역위원장)은 청주시 오창 지역을 대기관리 권역으로 포함할지 환경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9년 5월에 권역 지정(안)을 만들고 5월~9월 사이에 지방정부, 시민단체, 산업계 등 이해 관계자 등에 대한 설명회를 거칠 것"이라며 "이후 올 10월 입법예고 하고, 내년 4월에 하위 법령을 제정하겠다"고 김 의원에게 설명했다.

환경부는 특히 "청주 오창지역의 대기관리권역 포함 여부는 권역 지정(안) 마련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청주 오창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인 청주시청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뒤 "청주시 오창 주민들과 함께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오창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기까지 각 과정을 환경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사안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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