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지난달 30일 폭발사고를 당해 전소된 충주 중원산단 내 접착제 공장에 대한 지원 대책이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피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이종배 국회의원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피해 기업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김학도 차관에게 피해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검토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억 원까지 확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업체들이 즉각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 하는 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절차를 간소화해 조속히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배경화)도 해당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신속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중원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3층에 임시 상담소 설치해 상담을 진행 중이며, 현장 접수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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