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충주시 충주호 일원에서 깊은 물 잠수요원 인력풀 수준유지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충주시 충주호 일원에서 깊은 물 잠수요원 인력풀 수준유지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지난 17일 충주시 충주호 일원에서 깊은 물 잠수요원 인력풀 수준유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심 20m 이상에서의 잠수능력과 특수잠수기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중 줄탐색 신호 및 수신호 ▶수중 수색·인양 및 가상 시나리오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피싱캠 등 탐색장비 활용 인명수색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등이다.

소방본부는 도내 구조대원 중 잠수기능사, 스쿠버강사, 테그니컬다이버 소지자 중 기술테스트를 거쳐 수난 전문구조대원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수심이 깊은 충주호, 대청호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난사고 시 투입된다.

김연상 본부장은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팀단위 합동 잠수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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