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A기획사가 오는 15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 콘서트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콘서트 기획사와의 협의를 거쳐 장윤정 충주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기획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완료된 이후에 다시 콘서트 일정을 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된 이후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등에는 장윤정 콘서트 티켓을 원가보다 맞게 팔려는 매물이 종종 올라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했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올해 새 학기 개강을 1주일 늦추기로 했다.

328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이 대학은 올해 1학기 개강을 연기하고 원격 수업과 과제물 등으로 수업 결손을 대체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이달 말까지 귀국할 중국인 유학생 전원을 14일 동안 기숙사에 자가 격리해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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