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한인섭 본사 대표(왼쪽)와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오른쪽)이 청주시 청원구 수암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김기영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본지를 구독할 수 있는 위문지를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한인섭 본사 대표(왼쪽)와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오른쪽)이 청주시 청원구 수암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김기영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본지를 구독할 수 있는 위문지를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에게 신문을 보내주는 사업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이는 중부매일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이 체결한 '보훈가족 신문 보내기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중부매일 한인섭 대표이사와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1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삼일아파트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김기영(87)옹의 집을 찾아 생생한 뉴스와 지역정보가 담긴 신문을 전달했다. 

김옹은 6·25전쟁 발발 후 육군 2사단 소속으로 1953년 백마고지전투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고 있다. 그의 손녀는 우민재단의 장학금 지급 대상로 선정돼 2017~2019년 3년 간 300만원의 학비를 지원받은데다 이번에 신문보급사업 첫 수혜자까지 되면서 중부매일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손녀는 올해 대학에 진학했다. 

김옹은 "중부매일 신문을 통해 지역의 생생한 뉴스를 매일 아침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부매일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신문 보급 캠페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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