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엄태영·박덕흠, 구조대 안정 등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민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열차가 다시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긴급대책을 진행 중인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재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한국철도 및 소방 구조대원 분들의 안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도 이날 "하늘이 원망스러울 만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제천과 단양지역의 피해소식과 상황을 자세히 전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종되신 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리는 비는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서 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최대한 외출자제와 함께 위기 조짐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대피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통합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달 31일 "억수같이 쏟아진 폭우로 옥천과 영동을 비롯한 동남4군의 하천범람 피해가 막심하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143mm의 장대비가 내린 옥천 군북면 등의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전하면서 "침수된 차량과 도로, 그리고 순식간에 불어나 냇가를 집어삼킨 흙탕물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재해에 막막하시고 상심 또한 크실 거라 생각된다"며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떤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또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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