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감서 코레일 조직개편 집중 검증 받는다
올해 국감서 코레일 조직개편 집중 검증 받는다
  • 김홍민 기자
  • 승인 2020.09.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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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과수화상병 등 충북현안 대거 거론 예고
충북도·도 경찰청, 내달 20일 행안위 국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21대 국회 임기 첫 국정감사가 10월 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 현안이 대거 거론될 전망이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16개 상임위 중 이날까지 행안위, 정무위, 환경노동위, 문화체육관광위, 여성가족위,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기획재정위, 운영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10개 상임위가 국감 일정을 확정했다.

국토위는 내달 15일 국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코레일이 지난 21일 제천의 충북본부를 대전충청본부로 흡수 통합한 조직개편의 타당성 여부 등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천을 비롯해 충북지역 정·관계, 철도노조, 노동계. 시민단체 등은 충북본부 폐지를 강력히 반대했다.

하지만 코레일은 충북지역본부장을 충북지역관리단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고, 경영·인사 분야 인력 29명의 근무지를 대전충청본부로 옮겼다.

충북본부는 지역본부 지위를 잃고 대전충청본부 산하 지역관리단으로 편제됐으며, 97명이었던 충북본부 업무 인력도 68명으로 줄었다.

국토교통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은 이날 "이번 코레일 조직개편은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고, 지역 내 철도 서비스 제공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전북본부는 그대로 존치 시킨 것에 비해 형평성과 효율성,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어긋난 결정"이라고 질타했다.

같은 국토위원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국토위로 상임위를 옮긴지 얼마 안됐지만 코레일의 조직개편에 대해 지역의 실망감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꼼꼼한 점검을 예고했다.

충북도·충북지방경찰청의 행정안전위 국감은 내달 20일 각각 도청회의실과 도경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시와 대전시, 세종지방경찰청과 대전지방경찰청은 전날인 10월 19일 행안위 국감을 받게 된다.

행안위는 소속 국회의원(감사위원)을 1·2반으로 나눠 세종·대전은 1반이, 충북은 2반이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2반인 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도의 재난안전대응 및 복구예방책과 함께 과수화상병 국비지원 등 지역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충북지방경찰청 국감에서는 교육안전 강화대책을 질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은 내달 8일 청주 오송에서 보건복지위의 국감을 받는다.

충북혁신도시의 한국소비자원과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각각 내달 7일과 15일 국회에서 정무위의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

환경노동위 피감기관에도 충청권내 기관 상당수가 포함됐다.

진천의 국가기상위성센터와 대전지방기상청은 내달 12일, 금강유역환경청과 금강홍수통제소는 내달 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같은 달 15일, 대전의 한국수자원공사도 같은 달 19일 각각 국회에서 환노위 국감을 받게 된다.

민주당 5선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소속된 과방위는 내달 20일 대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 등 53개 기관을 점검한다. 김홍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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