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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20분 지역 거주자 4명과 외국인 1명 총 5명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당구 거주 60대 A(129번)씨, 제천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흥덕구 70대 B(130번)씨와 그의 30대 자녀 흥덕구 C(131번)씨, 오창 당구장에서 감염된 청주 126번 확진자의 70대 배우자 D(132번)씨에게서 모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4명은 검사 전 모두 기침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흥덕구 10대 외국인 E(133번)군은 해외 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이동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에도 마포구 256번 확진자와 접촉한 서원구 거주 40대(127번), 오창 당구장에서 감염된 확진자와 접촉한 청원구 50대(128번)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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