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화합과 정체성 확립에 힘쓰겠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청주예총) 통합 제3대 회장에 문길곤(59)씨가 당선됐다.

10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부터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5층에서 열린 통합 제3대 청주예총 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문길곤씨는 현 청주예총 회장인 진운성 후보와 경선을 통해 이기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청주예총 소속 10개 협회 대의원 총 100명 중 98명이 참석 투표에 참석했으며 문길곤씨가 61표, 진운성씨가 37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예술로 행복한 삶! 청주예총과 함께'라는 구호로 출마한 문길곤 신임회장은 "청주예총의 화합과 정체성 확립에 힘쓰겠다"고 정견소감을 발표하자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특히 문길곤 신임회장은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과 예술연구소 설립, 10개협회와 예총회원들에게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허브역할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중앙동 청소년광장에 청주예술의 거리를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문길곤 신임회장은 1963년생 세광고를 졸업하고 청주예총 사무국장, 충북예총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주예총 회장은 임기 4년으로 문길곤 당선자는 4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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