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제 현장속으로… 예술인 대동한마당 큰잔치 올해 어버이상 신설도 눈길

예술인 대동한마당 큰잔치에서 협회예술인 부모인 청주어버이상 수상자들 단체사진. /청주예총
예술인 대동한마당 큰잔치에서 협회예술인 부모인 청주어버이상 수상자들 단체사진. /청주예총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예술제 3일차인 지난 3일에는 '예술인 대동 한마당 잔치', '제4회 국악과 함께하는 興' 등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청주예총 추진위의 기획행사인 예술인 대동한마당 큰잔치에는 기존의 기로연, 청주원로예술인상과 함께 협회예술인 부모를 대상으로 '청주어버이상'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기로연은 원로예술인 소개로 시작해 진작례, 헌화, 진헌례, 헌주례, 배례,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원로예술인 공로상에는 40년간 활동한 이종달(67·국악), 이상신(여·70·무용)씨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인 최복규(88·사진·44년 활동), 극단 청년극장 대표인 이윤혁(61·연극42년 활동), 충북예총 부회장인 이현호(64·음악·34년 활동)씨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 신설된 '어버이상'에는 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인 이윤아씨의 부모 이대우·이현숙씨, 정명숙 청주문인협회장 모친인 김순임 여사 등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청주아트홀에서는 오후 7시부터 '제4회 국악과 함께하는 興' 공연도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있는 국악관현악을 통해 전통문화를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청주예술제 4일차인 5일에는 '제18회 청주시민건축학교 폐막식', 음악회 '봄바람 휘날리며', '가요한마당 성인가요 베스트'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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