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15일 "저출산 극복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음성군은 2021년 기준 출산율이 0.86명으로 전국단위 0.81명보다는 높지만, 충북도의 0.95명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임신·출산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산부인과는 1곳 밖에 없는 실정이며, 출산 후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조리원은 모두 청주·충주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관내 산모에 대한 산후조리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기존 산모의 임신·출산 관련 사업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3층 규모로 금왕읍에 프로그램실, 모자동, 영유아실, 간호실, 산후관리실 등이 포함하여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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