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이달 재개 예정이었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위드코로나 이후 순풍을 기대하던 여행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8일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앞 점멸신호등에 노란불이 켜진 모습. /김명년
청주국제공항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TW835편 등 제주로 가는 비행기 1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운항하려던 제주항공 7C812편 등 17편도 결항했다.

당초 예정돼 있던 운항편은 청주-제주 23편, 제주-청주 23편이다. 이중 3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변동 가능성이 커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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