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진 선수가 22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한미진 선수가 22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유도의 간판 한미진 선수가 충북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음달 7~13일 울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울산문수체육관에서 22일 열린 사전경기에서 한미진(충북도청)이 유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미진은 예선에서 강경민(동해시청)을 절반으로, 8강에서는 김아현(고창군청)을 한판으로 이겼다.

한미진 선수가 22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 경기에 임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한미진 선수가 22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 경기에 임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이어 4강에서 최대 라이벌인 김하윤(안산시청)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김지윤(인천광역시청)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이겼다.

이밖에도 지난 21일 열린 남자 대학부 -81㎏에서 김대성(청주대1)이 은메달을, -73㎏에서 신은규(청주대2)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사전경기부터 승전보가 전해오면서 전체 충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는 유도에 이어 펜싱과 배드민턴에서도 충북 선수단의 추가 메달 획득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충북 선수단은 48개 종목에 총 1천583(임원 437, 선수 1천146)명이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8일 오후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선수단 필승을 기원하는 결단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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