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33분께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 3차 우회도로에서 갓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충북도소방본부
6일 오전 9시 33분께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 3차 우회도로에서 갓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충북도소방본부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시의 제설 늑장대응으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53분께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경부고속도로 청주휴게소(서울 방향) 3.3㎞ 앞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7시 30분께 흥덕구 평동의 한 도로에선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 55분께에는 청원구 내수읍 은곡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5분여 후에는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도 2.5t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 1명이 다쳤다. 또 청원구 정북동 3차 우회도로 갓길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다쳤다.

이날 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청주시 출근시간 교통사고는 총 10건이다. 이번 사고 대부분은 빙판길의 영향으로 차량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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