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공연단은 27일 오창읍사무소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현물(백미 120포, 라면 50개, 귤 50박스)를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꽃순이 이귀현씨, 꽃별이 안소윤씨, 조팔구 배경철씨.
번개공연단은 27일 오창읍사무소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현물(백미 120포, 라면 50개, 귤 50박스)를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꽃순이 이귀현씨, 꽃별이 안소윤씨, 조팔구 배경철씨.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번개공연단(단장 꽃순이 이귀현)은 27일 오창읍(읍장 정일봉)에 500만원 상당의 현물(백미 120포, 라면 50개, 귤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번개공연단을 지지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연말 송년회 공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성금은 번개공연단이 코로나 19로 지난 3년간 오프라인 공연대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구독자 및 후원자들도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번개공연단 단장 꽃순이 이귀현씨와 단원 꽃별이 안소윤씨, 조팔구 배경철씨와 운영단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오창읍 거주 홀몸노인과 저소득 아동 및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역 문화인들이 더 어려운 현실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공연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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