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하는 충청 동반자"… 소통·공정 언론 다짐
비전선언문 발표·언론재단 지역일간지평가 '충청1위' 성과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중부매일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기자상과 우수사원상 시상식에 이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인섭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겸한 비전 선포, 각급 단체장들의 축사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덕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상철 경제팀장이 올해의 기자상, 송문용 충남천안취재본부장·강연경 독자서비스부장·김하영 편집부장이 각각 우수사원상을 받았다. 박유순 중부매일 산남센터장과 조혁연 중부매일 사사편찬위원장은 공로패, 문대식 중부매일 충주지사 독자위원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인섭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인섭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한인섭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1990년 1월 20일 중부권 시대 재창조를 사시로 창간해 올해 33주년을 맞은 중부매일은 지역민들과 독자들께 기자들의 각오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중부매일은 그동안 언론환경이 변화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진영논리나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공정한 신문을 만들겠다는 기자들의 의지로 지금까지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간 33주년 앞두고 충청권 대표 뉴스플랫폼이란 아젠다를 설정해 2023년을 맞았는데, 마침 한국언론재단 일간지 평가 충청권 1위, 전국 20위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면서 "중부매일 구성원들은 지역민들과 독자들이 중부매일이 지향하는 가치와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책 '초격자'와 '뉴욕 허스트 타워' 등을 인용하며 역사의 비전을 함께하는 충청인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장섭, 임호선, 변재일(사진 좌측부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장섭, 임호선, 변재일(사진 좌측부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이날 변재일 국회의원은 임호선·이장섭 국회의원과 함께 단상에 올라온 자리에서 덕담을 통해 "한 대표께서 발표하신 중부매일 비전 진영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이념적 편향성을 벗어나겠다는 공정언론에 대한 비전에 100% 공감한다"면서 "지역언론이 있어야만이 강화된 권력을 견제할 수 있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신 참석한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가 대독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신 참석한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가 대독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신 참석한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는 대독을 통해 "충청권 대표 신문 중부매일 164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중부매일은 한결같이 지역과 소통하며 서민과 약자에게는 따스함을 잃지 않았다"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기반마련에 노력해줬고 대청호 규제완화 토론회와 충북 북부권 의료공백 해소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줬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부매일 창간 33주년과 충청권 일간지 1위를 축하하며 지역과 더욱 소통하는 중부매일로 발전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테너 강진모·소프라노 전은정씨와 블루윈드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리셉션(오찬)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지역 정재계 인사 등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 지역 정재계 인사 등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섭 대표이사와 임·직원,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재진 신임 충북경제포럼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중부매일 독자위원과 필진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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