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대표, 기념사·비전선언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인섭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인섭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한인섭 대표이사가 창간 3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와 비전 선언문에서 인용한 '자전거'와 '허스트 타워' 사례가 눈길.

한 대표는 이날 종이신문의 존재가치에 대해 '자전거'를 예로 들면서 "TV의 등장으로 자전거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으나 오늘날 다양한 기능과 편의를 갖춘 상품으로 진화했다"고 피력. 그는 "종이신문도 마찬가지로 주문형 기사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뉴미디어와 동영상을 결합하는 고품질 콘텐츠에 역점을 두고 미디어 상품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박수갈채.

이어 1928년에 18층으로 설계됐다가 대공황으로 6층 건물로 지어진 뉴욕의 '허스트 타워'를 예로 들며 비전선언문을 발표해 이목 집중.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인섭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한인섭 대표는 "1999년 설계자 노먼 포스터가 6층 건물을 그대로 두고 46층을 보태 52층 규모로 짓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옛 건물과 새 건물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첨단빌딩으로 탈바꿈해 뉴욕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명성을 얻은 건물이 됐다"고 강조.

이를 통해 "종이신문 역사에 첨단 미디어라는 미래를 탑재하는 것이 과제이자 비전" 이라면서 "지난 33년 지역과 함께 한 것처럼 미래 50년, 100년 역사와 비전도 충북인, 충청인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 얻어. 

 

국회의원들, 진심어린 덕담 전달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장섭, 임호선, 변재일(사진 좌측부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이장섭, 임호선, 변재일(사진 좌측부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창간 3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을 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진심어린 덕담을 건네.

변재일 의원 "지방의회와 단체장이 같은 정당 소속으로 지방의회가 지방권력을 견제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속되고, 이런 과정에서 지방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지역 언론이 있어야만 분권화된, 강화된 지방권력을 견제할 수 있다"고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

임호선 의원은 "충청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언론의 기능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 한마디.

이장섭 의원은 "중부매일신문 기사 제목만 쭉 모아 놓고 볼 때도 아~ 중부매일이구나 하는 정도가 돼야 신문보는 맛이 있지 않나 싶다"며 지역 목소리를 전달.

 

교육계 인사들도 축하 발걸음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교육계 인사들도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차천수 청주대 총장,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은 직접 행사장을 찾았으며 정의배 충북대 총장직무대리와 오경나 충청대 총장, 건양대 총장, 공주대 총장은 화환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달.

윤건영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정론직필의 횃불을 지핀 중부매일 장덕수 회장님과 한인섭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부권의 새시대를 열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충청권의 발전과 번영을 이끄는 충청권 대표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충북대표 경제인들 총출동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역 주요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역 주요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행사에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 기관 및 기업인들 총출동해 눈길.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허경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각 기관장과 협회장이 참석해 자리 빛내.

아울러 이재진 ATS 대표,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 임영민 LG에너지솔루션 담당, 천의석 LG화학 대외협력팀장, 유선우 SK하이닉스 팀장도 자리해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행사 끝까지 자리 지켜.

 

여성단체부터 오피니언 필진까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역 주요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빈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지역 주요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빈

○…창간 33주년 기념식에는 각계각층에서 축하 발걸음을 하며 서로간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돼 눈길.

이날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도착하자마자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한 모습. 박종복 회장은 정재계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는 특유의 친화력을 여실히 입증. 특히 오피니언 필진인 수필가 모임득씨가 "우리 선배님 오셨다"면서 대성여상 선후배간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또한 변광섭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와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과 문학인 강대식씨도 참석하는 등 문화계 인사들도 다수 참여.

이날 오피니언 필진인 최시선, 이영희, 이난영, 조영의, 김윤희, 모임득, 이명훈씨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이들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2부 리셉션까지 자리를 지키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축하공연 이목집중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이날 턱시도를 차려입고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배의 노래'와 '우정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이 환호를 이끌어 내.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전은정씨와 청주오페라앙상블과 함께 한 클래식 무대로 행사의 격을 높였다는 평. 특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의 '축배의 노래' 뿐만 아니라 '슈테인송(Stein Song)'으로 알려진 '우정의 노래'도 이목을 집중시켜.

'손에 손을 맞잡고서 다 함께 노래 부르세 / (중략) / 미래를 위하여 우리 다 함께 이 잔을 드세나'라는 가사로 희망찬 미래와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곡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져.

특히 강진모 회장은 중부매일 독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무대 전후 류근형, 이택기, 이상식, 신호태, 전형천씨 등 독자위원들과 자리를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누며 열일 행보.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