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부매일이 주관하고 청주시가 주최하는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주 어린이 큰잔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그동안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됐지만 5일 많은 비가 예상돼 장소를 청주체육관으로 변경, 어린이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했다.

이날 ▷공연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행사는 마술쇼, 어린이합창단, 가족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는 119안전체험, 공예화분만들기,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제공된다.

참여행사는 그림그리기대회, 미니운동회, 에어바운스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풍선을 선물하며 페이스페인팅, 소화기체험 등 풍성한 참여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긍정양육 부모교육·부채만들기, 청주시청 기후대기과(기상청)에서 VR·기상기구교구 체험, 청주시소규모전담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종이왕관만들기, 대한적십자RCY에서 이름표배지·풍선아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어린이투표소, 청주시청 농식품유통과(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에서 식생활교구활용게임 등을 지원한다.

청주시청 아동보육관에서 캘리엽서 꾸미기·아동학대예방 홍보표어 투표·나만의 양말꾸미기 등을, 청주에코콤플렉스에서 미호종개 만들기, 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미아방지 지문등록, 한국전력에서 미아예방물품 나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비닐백꾸미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