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무심천과 미호강, 괴산에 홍수경보가 떨어졌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충북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미 괴산 목도교와 청주 무심천 흥덕교, 미호강은 이날 오전을 기점으로 홍수경보로 격상됐다.

오전 8시 30분 기준 높이는 괴산 목도교 8.02m, 청주 무심천 흥덕교 4.84m, 미호강은 9.99m다. 괴산군 목도교 인근 마을 주민 400여 명은 홍수를 대비해 고지대로 대피했다.

이번 주말 내내 최대 200mm의 비가 더 예보됐고 시간당 30 ~ 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청주 359㎜, 제천 342.5㎜, 증평 299㎜, 괴산 290.5㎜, 보은 282.8㎜, 충주 270㎜, 음성 262㎜, 진천 255.5㎜, 단양 251.5㎜, 옥천 206㎜, 영동 14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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