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 분석… 장시간 소요 포렌식 작업에 중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가 이틀째 고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25일 수사대상에 오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5개 주요기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전날 각 기관마다 12시간이 넘는 압수수색을 했지만, 자료 양이 방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결정했다. 둘째날에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포렌식 작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경찰청 상황실 지휘라인에 있는 경찰관 등의 휴대폰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5개 기관의 산하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날(24일) 종료된 곳도 있지만, 규모가 큰 기관은 확인해야 할 자료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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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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