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클락 노선 주 7회 운항

에어로케이 A320 기종 5호기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 A320 기종 5호기 /에어로케이항공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14일 A320 기종 5호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국제선 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항공기를 연달아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청주~오사카를 시작으로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 정기 편을 운항하는 중이다.

오는 23일부터는 네 번째 국제선 취항지로 청주~클락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측은 "항공기의 연이은 도입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까지 올 한 해를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곧 운항을 시작하는 클락 노선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노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예시로 지난 10일부터 에어로케이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와 '마이 리추얼 트래블' 캠페인을 통해 총 50명에게 무료 국제선 항공권을 배포하고 있다.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앞둔 에어로케이는 도쿄, 오사카 외 일본 노선을 추가로 물색하는 등 베트남 다낭, 대만 가오슝 등 더 다양한 신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고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노선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달까지 추가 6호기 도입을 추진해 연내 총 6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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