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87.6%, 국내선 이용…올해 탑승률 95%

7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하 에어로케이
7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하 에어로케이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편 첫 취항 이래 약 2년 8개월만의 성과다.

7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100만명 이용객 중 국제선 탑승객은 12.4%(13만명), 국내선 탑승객은 87.6%(87만명) 등이다.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운항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의 하늘길을 오갔다.

특히, 올해 국내선 탑승률이 95%를 기록하는 등 수요를 이끌었다.

7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7일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7월 청주~오사카 취항 이후 4개월 동안 국제선 3개 노선(▷일본 도쿄(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을 추가 개설했다.

국제선 추가 개설을 위해 지난 6월 2호기에 이어 최근 5호기까지 도입했다.

5호기는 정부의 안전점검이 완료돼 곧 추가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로케이는 내년 초 6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누적 탑승객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에어로케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되는 왕복 2만원 할인 쿠폰과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할인 프로모션 코드 탑승 기간은 내년 2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삿포로, 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홍콩, 마카오, 몽골 울란바타르, 대만 까오슝 등의 국제선 확대를 준비 중이다"라며 "특히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은 확정돼 오는 1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주~다낭 정기노선은 내년 1월 29일부터 오후 10시 5분 주 7회 운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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