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영성명…충북발전 촉매제 되도록 할 것

지난 11월 28일 국회 본관 앞에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충북도
지난 11월 28일 국회 본관 앞에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160만 충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제정을 위한 최종 관문을 도민 여러분의 염원에 힘입어 연내에 극적으로 넘어섰다"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연말선물이 됐다"고 반겼다.

이어 "이번 국회 통과는 여야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법 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충북 민관정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중부내륙특별법이 충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확실한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2월29일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청주상당)이 대표발의한 뒤 국회 행안위에 계류중이다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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