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등록 21일까지… 내년 1월 3일부터 정시 시작
충북대 20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서 입학전형 설명회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4 수능 결과 및 정시 합격점수 예측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24학년도 정시모집 배치 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4 수능 결과 및 정시 합격점수 예측 설명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24학년도 정시모집 배치 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지난 8일 배부되고 지난 15일 수시 합격자 발표에 이어 21일까지 합격자 등록이 이뤄지면서 충북지역 대학들이 본격적인 '정시 모드'로 들어간다.

충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80여 개 학과 88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401명, 나군 488명이다,

가군은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융합학과군(예체능), 본부직할(자율전공·바이오헬스) 등이다.

나군에는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전자정보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의과대학 등이 들어간다.

충북대는 20일 오후 5시부터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 및 인근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충북대학교 교사 대상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전형과 오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컬대학 선정을 발판으로 충북대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학생이 꿈을 이루는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작점에 서 있다"면서 "고교와 대학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96명을 선발한다.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로 구분, 54개 학과로 결정했다.

서원대는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학과가 신설되며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관광학과로, 경찰학부는 경찰행정학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인 2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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