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 여파…수시 합격 줄어 경쟁률 상승 전망
충북대 889·청주대 296명 모집… 내달 6일 최초 합격자 발표

정시모집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2024 대입 정시모집 대입설명회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지역 대학들이 3일부터 6일까지 본격적인 '정시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는 '역대급 불수능' 여파로 수시 합격자가 줄면서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난해보다 97명 감소한 889명(가군 401명, 나군 488명)을 모집한다. 바이오헬스학부가 신설됐고 전자공학부는 전자공학과와 반도체공학부로 분리됐다.

청주대 역시 전년보다 32명 감소한 296명(가군 148명, 나군 55명, 다군 93명)을 선발한다. 동물보건학과는 동물보건복지학과로 과명이 변경됐다.

서원대 총 283명(가군 105명, 나군 82명, 다군 96명)으로 문과와 이과의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모집 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서원대는 정시모집 기간에 고교학력을 갖춘 만 30세 이상 만학도를 대상으로 비전학부(야간)를 모집한다. 비전학부(야간)에서는 야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고,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비전학부(야간)에는 경영·부동산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생활체육전공, 상담심리전공, 라이프설계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바이오코스메틱전공이 있다.

청주교대는 전년 125명 모집에서 1명 줄어든 124명을 모집하고 한국교원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03명을 선발한다.

각 대학의 정시 최초 합격자는 2월 6일에 발표되며, 충원합격 발표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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