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2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눈썰매장 이동 통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 충북소방본부
24일 오후 4시 2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눈썰매장 이동 통로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 충북소방본부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의 한 눈썰매장 통로 시설물이 붕괴돼 10여 명이 깔리고 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2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눈썰매장 이동 통로인 비닐하우스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A(20·), B(10)군이 중상을, C(40)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이용객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통로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전날 개장한 곳으로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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