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영향 우려 속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키로
김영환 지사·중앙당직자 등 1천명 총출동 총선 필승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인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초 일정대로 4일 충북 청주를 찾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2대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앞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피습사건으로 한 비대위원장의 지역방문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변동없이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일 오후 3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매년 300여명 규모로 개최해왔지만 새해 한 비대위원장의 참석으로 1천명이 수용 가능한 장소로 변경해 열린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중앙당직자를 비롯해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충북지역구 국회의원·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당원 등 1천여명이 총출동한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도내 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신년인사회는 떡 커팅식, 새해인사, 새해덕담, 총선 필승 피케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300~400명 참석 규모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었는데 새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참석이 결정되면서 1천명 규모로 확대해 개최한다"며 "이재명 당대표의 피습사건이 있지만 일정 변동이나 행사 축소 없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달 2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 청주, 수원, 춘천 등 전국 시도당 신년행사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다. 청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980년 청주 운호초등학교(1989년 폐교)에 입학해 4학년까지 살았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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