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1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1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수민(38)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16일 제22대 총선 청주청원 출마선언을 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주 쓰는 '동료 시민'을 언급해 눈길.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으로 재도약,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내는 일을 우리 동료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낼 생각에 벅차고 설렌다"고 강조.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달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충북 동료시민 여러분, 같이 갑시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며 '동료시민'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결집을 호소.

'동료시민'은 해외 연설문에서 등장하는 '마이 펠로우 시티즌스(My fellow citizens)'의 직역.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에서도 '동료시민' 단어를 10번이나 외쳐 화법이 화제.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은 지난 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이번 총선에 대응할 홍보본부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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