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김수민 국민의힘 청원구 예비후보가 청주·증평 통합 등 '뉴시티 for 청원구' 1호 공약을 발표했다.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축으로 하는 북부권 신경제생활권 발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주민투표와 국회 관련 법률안 발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원 북부권인 내수와 북이는 증평과 생활권이 같음에도 행정구역이 달라 불편함이 많았다"며 "향후 청주특례시 위상 격상 및 충청 메가시티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두 지자체가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신경제생활권 구현을 위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신산업단지 개발 ▷청주공항 초대형 항공물류 산업단지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증평이 통합하면 청주시 인구는 92만명에 이른다"며 "인구 100만 기준인 특례시 승격을 앞당김은 물론 세재 및 복지혜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