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6월 21일 오전 2시 30분께 강원도 원주시에서 만취한 손님 윤모씨(37)가 택시비 8만원을 결제하라며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건넨 통장을 받고 윤씨를 인근 공원에 하차시킨 뒤 같은 날 오전 9시 20분께 제천시 의림동 인근 현금지급기에서 16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제천시 은행을 돌며 5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병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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