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청주시민과 함께 해 온 대현상가

지난 20여년 동안 청주 시민과 함께 해온 대현 지하상가가 '대현프리몰'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 돼 청주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현프리몰은 지난 4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5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대현프리몰은 고객~화폐~상품이 유통되는 쇼핑의 과정을 하나의 순환과정으로 보고 순환하는 물을 소재로 쇼핑공간을 구성, '그 곳에 흐르는 물이 있다'라는 컨셉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물'로 정했다.

대현프리몰의 캐노피는 전체 컨셉인 물에 착안되어 타원형태의 독특한 외관으로 만들어 졌으며 캐노피의 소재는 LED조명, 하이그로시한 금속 소재와 유리소재를 사용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것으로 예상된다.

대현프리몰의 진·출입로는 청주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발걸음을 유도하고 잠재적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함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처음 만나는 곳으로 '커뮤니티 스퀘어'라는 공간이다.

커뮤니티 스퀘어는 만남, 정보교류, 휴게시설까지 두루 갖추어 대현프리몰을 찾는 청주 시민과 고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며 이곳에 외부카메라를 설치, 지하에서 지상의 날씨변화, 교통상황을 볼 수 있게 끔 되어 있다.

이밖의 리버해드존,모던한 화장실,아쿠아 스퀘어(대형 수족관). 레인보우 애비뉴(놀이공간)등 청주시민들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공간과 실내 인테리어를 제공 함으로써 대현지하상가 이전의 이미지를 탈피해 또 다시 '청주 상권의 중심', '청주 쇼핑 명물'로 거듭날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 이동수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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