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고로 이씨는 숨지고 구군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초 발견자 김모(56·경비원)씨는 "어린아이의 우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이씨는 숨져 있었고 구군은 다리를 잡은 채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이씨는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11층 복도에 의자가 놓여 있던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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