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40분께 흥덕구 수곡동 이모(25·여)씨의 아파트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눌러 집안으로 몰래 들어가 현금 300만원과 귀금속 등 모두 9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이씨와 교제할 당시 현금과 귀금속 등이 집안에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설 연휴기간에 이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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