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람객 체험형 상설행사장 운영

옥천 이원묘목 축제기간동안 차별화된 행사 프로그램 마련으로 관람객들을 위해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이원묘목축제는 이달 28일부터 3일간 이원묘목센터일원에서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묘목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군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1년생 감나무 1묶음(2그루)을 무료로 나눠주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생묘(씨가 싹이 터서 난 묘목 모)에 유실수 접목을 실시한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나무곤충만들기, 지점토 공예, 가족사진 찍기, 토피어리(이끼인형) 만들기 등의 상설행사장이 운영된다.

행사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8일(오후 2시) 29일(오후 12시) 이틀간 간이풀장에서 메기, 장어, 미꾸라지 등의 물고기잡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수석 분재와 어울리는 실내조경의 전시 판매장이 마련되고, 삼백초, 야콘 등 기능성 농산물도 전시 판매된다.

야간방문객들을 위해 이원면 대흥4거리에서 묘목유통센터까지 230m거리에 화려한 로체비스타 50만개가 빛의 조각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관계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도 즐기면서 평생 기르는 나무를 통해 묘목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이원면 일원은 500여농가가 어린나무 기르기에 종사하며 150ha에 연간 1천290만그루가 생산돼 연 15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기훈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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