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특히 "1단계로 HL그린파워의 투자가 진행된 뒤 2016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부터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HL그린파워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충주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전진기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진천공장과 LG화학 오창공장과 연계된 부품벨트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HL그린파워가 충주 기업도시에 차질 없이 공장을 지어,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부품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L그린파워는 작년 6월 경기도 의왕공장을 충주로 옮기기로 결정한 뒤 그동안 충주지역내 여러 장소를 물색했으나, 이중 기업도시가 최적이라고 판단하여 1년여 만에 부지매입 계약에 이르렀다. 박소현/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