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30일 출퇴근 시간에 버스 정류장에서 상습적으로 지갑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B(56·여)씨의 지갑을 훔치는 등 총 28차례에 걸쳐 1천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람이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몰래 지갑을 훔쳤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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