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署, 불구속 입건

청주 청남경찰서는 1일 자신이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현장소장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원군의 한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340만원 상당의 금속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부실시공 문제로 상가 신축공사가 유관기관에 의해 잠시 중단되자 몰래 건설현장을 방문해 금속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고철값이 비싼 것을 알고 금속자재를 훔친 뒤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류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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