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순찰 소방관에 붙잡혀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30대가, 인근을 순찰하는 소방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저녁 9시 45분께 충북 청원군 오송읍 모 대형마트 화장실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을 하던 도중 들켜 도주하던 중 인근을 순찰하던 소방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가 더 많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현재 여죄를 캐고 있다. / 류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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