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긴밀 공조체제 유지"

○… 한대수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장이 되면 당정협의를 정례화해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피력.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청주시는 인구, 예산, 지역 내 총생산(GRDP) 등에서 광역시에 버금가는 규모로 권역 및 도농 간 균형발전 등 산적한 현안을 안고 출범하게 돼 통합시장이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당과 의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충북 1호 공약인 '통합시 적극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내고 100만 통합청주시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당의 정책적, 예산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체가 가동되면 당과 집행부가 시정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예산확보 등 시의 각종 현안에도 당·정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

"통학 무상버스 운영하겠다"

○… 이종윤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중·고등학교 무상버스' 공약을 발표.

이 예비후보는 "버스로 등·하교하는 초·중·고학생들이 무상으로 버스를 이용토록 하면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버스요금에 구애받지 않고 주말과 휴일에 청주시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문화체험과 정서함양을 통해 건강한 통합청주의 주역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자녀들의 대중교통비가 절약돼 가계경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줘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일부에서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오해를 할 수 있으나 통합청주시의 재정능력으로 충분히 지원이 가능하다"며 "청원군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도 청주시내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역설.

김영만, 이번주 선거전 돌입

○… 새누리당 옥천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은 김영만 옥천군수가 이번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전 60일인 지난 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미치는 행위가 금지돼 각종 행사장에 참석할 수 없는 등 제약을 받게 돼 조속히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

최명현 시장에 공개토론 요구

○… 지준웅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최명현 시장에게 새누리당 경선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요구해 관심이 집중.

9일 지 예비후보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천시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르게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과정(공개토론회)을 거쳐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가 돼야 만 6·4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

"최대강점 마당발 인맥"

○…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두터운 중앙인맥의 강점을 재삼 강조하며 시장당선 이후의 공약을 제시.

이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 이근규의 최대 강점은 중앙인맥이며, 마당발 인맥"이라며 "'사람이 재산'이라는 신념으로 30년 이상을 중앙에서 활동하며, 우리사회의 유력한 사람들과 두터운 인맥을 쌓아왔다"고 주장.

"5일에 한번씩 정책 발표"

○… 새누리당 홍성주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에 한번씩 정책발표를 가질 계획이라며 시장 당선 이후 약속도 제시해 눈길.

홍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정견발표를 갖고 "오늘부터 5일에 한번씩 7회에 걸쳐 정책발표를 하겠으며, 급조해서 만드는 공약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전문가들 의견을 거친 이후에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제시하겠다"고 발표.

돈봉투 의혹 제기 선관위 조사

○… 충북도 선관위가 9일 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

선관위 등에 따르면 모 정당 예비후보 A씨가 같은 당 핵심당원인 B씨에게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착수. A씨는 현재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

"병든 소 판매… 사퇴해야"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병든 소 해장국 판매로 지역민의 분노를 산 K의원은 통합청주시의원 예비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1년 남주동 해장국집에서 병든 소 해장국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졌고 그 소유주가 청주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져야하는 청주시의원이라는 사실에 시민들이 분노했다"며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K의원은 무소속으로 통합청주시의원에 출마해 권력 욕심을 내고 있다"고 비난.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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