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톡] 청원군 오창읍 오창중앙로 전건희 씨 (보험설계사)

중앙지에 실리는 지역소식이 너무 적어 중부매일 신문을 읽기 시작한 전건희(47) 씨의 직업은 보험설계사다.

많은 사람과 만나는 직업 특성상 지역의 자세한 소식을 접하기 위해 구독 신청 후 1년이 넘게 중부매일을 접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그 지역의 정보를 알아야 대화를 이어갈 수 가 있겠더라고요. 중부매일을 구독한 뒤부터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정치에 대한 관심도 지역신문을 구독하며 생겼다고 말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가 모르는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앞으로도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기사화 해주면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유명 정치인에 대한 기사만 찾아 읽었지만 최근엔 거주지 군의원과 도의원 등 어떤 사람이 출마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무엇보다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했다.

그는 금요일에 발행되는 주말판 신문에 교양·레저·스포츠 등 여가활동에 대한 기사가 더 많이 실렸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충북에는 다른 지역 못지않게 둘러볼만한 관광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금요일이 되면 가볼만한 곳을 잘 몰라 주말에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중부매일에서 독자들의 이런 갈증을 해소해준다면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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