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날 대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다시는 이런 참사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사태처리에 무능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규제 완화와 해운정책에 대한 민영화·비정규직 정책을 비판하고, 정부의 재난대응의 부실과 무책임 역시 강하게 비판할 방침이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청주체육관을 출발해 청주대교에서 상당사거리∼도청서문∼도청 정문까지 약 1.7km가량 행진한 뒤, 충북도청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 분향소'에서 분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진으로 인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다른길로 우회할 것을 권장한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전 행진로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행진 참여자 대열이탈 방지 등 교통소통 확보와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제원 bluezzo@jbnews.com
류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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