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4일부터 28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고석구)에서 주최하고 충북세팍타크로협회(회장 박종익)에서 주관하며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종목은 레구(3인조), 더블(2인조)로 치러지며 중·고·대학부, 일반부 등 선수, 감독 600여명이 대회에 참석한다. 세팍타크로는 '차다'라는 뜻의 말레이시어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전국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보은군은 축구 등 스포츠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세팍타크로대회를 통하여 그 열기를 이어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24일 11시에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동수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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