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Talk] 홍석현씨 (홍성군 내포신도시)

"중부매일을 볼 때마다 시원시원한 편집이 마음에 듭니다."

내포신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홍석현(52)씨는 "전체적인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지만 막상 지역면을 볼때마다 아쉬운 점이 남는다"고 밝혔다.

홍씨는 "내포신도시가 조금씩 틀을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내포지역의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지역 주간지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다"며 "아직 차별화된 소식지(일간지)는 전무한 상태"라고 귀뜸했다.

또 "공통적인 정치·사회적 기사는 제목만 보고 넘기게 된다"며 "더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중점을 둔 기사를 읽고 싶다"고 충고했다.

물론 신문사의 사정이 있겠지만 정기구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소식을 많이 접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주장일 수 있다. 홍씨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문 한 부 구독하기도 어려울 때가 있다"며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때 그 신문을 열독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 최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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