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Talk] 안영기씨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청원경찰서)

청주 청원경찰서 경무계에 근무하는 안영기(29)씨는 하루에도 수십여 개의 언론 매체를 접하고 있다. 그런 그가 중부매일이 발전할 수 있는 소스(?)를 던졌다.

"일반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생활, 법률 등의 정보를 더욱 많이 다룬다면 독자들이 먼저 찾는 신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것을 사람들이 찾는 것은 맞지만 한 번본 내용의 기사를 두 번, 세 번 보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본인에게 유용한 정보들은 지난 기사라도 찾아보게 되고 그 글로 도움을 받게 되면 당연히 그 신문을 한 번 더 찾게 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특히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없는 의학적 전문지식이나, 생활법률 같은 정보를 다뤄준다면 독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독자의 말에도 귀를 열고 발전하려는 중부매일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중부매일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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