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Talk] 조산만씨 (세종시 아름동)

세종시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산만(39·세종시 아름동)씨는 중부매일 기사를 읽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을 하면서 세종이나 충북의 신문들을 보는데 기사가 한결같이 시장·군수들의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방문했다는 똑같은 기사내용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조씨는 중부매일은 명절때 형식에 그치는 그들(시장·군수)만의 잔치가 아닌 출향인사·이장·지역주민 등 지역 곳곳에서 사람의 향기가 숨겨져 있는 미담기사를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획일적인 기사보다는 중부매일만의 스타일을 잘 살리면 좋겠어요."

매년 돌아오는 명절에는 우리 일상 속에서 숨어 남을 돕는 이야기나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잠자고 있는 내용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알기쉬운 정책들을 기사화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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