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의 Talk] 문숙희씨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주부)

문숙희(35)씨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다. 오전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놓고 인터넷 웹서핑도 하고 신문도 꼼꼼히 살펴본다.

주로 아이들과 관련된 교육과 생활정보에 눈길이 간다. 문씨는 신문이 독자들과 지역속으로 더 파고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이 읽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실렸으면 합니다"라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일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바른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는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에 충실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런 맥락에서 중부매일에서 주1회꼴로 보도되고 있는 독자참여 코너 '공감'에 대해서 호평했다.

그는 뉴스의 홍수시대에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신문은 꼭 읽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아직도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읽으면서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씨는 "쉽고, 친밀해 독자들의 마음을 얻는 중부매일이 되도록 더 노력해주시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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